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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선수 데지레 두에(20)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remarkable한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조차 이룰 수 없었던 것이라 주목받았다.
두에는 6월 1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결승에서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인터 밀란전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PSG는 1970년 창단 이후 첫 UCL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미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PSG는 4개 대회를 모두 정복하며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경쟁자로 여겨지던 두에는 결승전의 영웅이 되었다. 그는 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다이렉트 슈팅을 연결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18분에는 비티냐의 패스를 받아 질주한 뒤, 오른쪽 니어 포스트에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3골 차의 리드를 안겼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세니 마유르의 추가 골로 UCL 결승 역사상 최대 득점 차 승리 기록을 세웠다. 두에는 전반 12분에 아크라프 하키미의 선제골에 정확한 패스를 공급하며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두에는 UCL 결승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첫 번째 선수이다. 영국의 미디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1995년 아약스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와 2004년의 카를로스 알베르토에 이어 UCL 결승에서 골을 넣은 세 번째 10대 선수로 기록되었다.
호날두와 메시는 모두 10대 시절에 UCL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2008년 23세의 나이에 UCL 결승에 출전했으며,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인 2006년에 10대였지만 그 결승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미디어는 “두에는 PSG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남긴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UCL 우승 후 두에는 음바페와의 비교에 대해 “나는 두에다. 음바페는 음바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음바페는 이미 훌륭한 선수이고 많은 것을 이뤘다. 나는 내 길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두에는 공식 경기 54경기에서 15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에는 올 시즌 공식전 54경기 15골 16도움을 올렸다.
